한 건물서 즐기는 ‘현대미술과 사진의 경계·전통 흑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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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서 즐기는 ‘현대미술과 사진의 경계·전통 흑백사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6.0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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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철 사진가 전시회 열어
이달말까지 울주 아트 나살
2개 전시 공간 나눠서 선봬
▲ ‘New Document’.

사진가 강세철씨가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에 위치한 카페 겸 복합갤러리 아트 나살(Art Nasal)에서 2개의 전시를 동시에 선보인다.

전시는 각각 분리된 2개의 공간에서 각각 다른 주제의 전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시는 6월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우선 1층 아트스튜디오에서는 ‘시시하고 小小한 FLEX’를 주제로 한 ‘New Document’라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 그림, 문자를 편집해 새로운 사진 창작의 구조를 보여준다.

▲ ‘a Woman in a Black Stone’.


일상의 단편과 사회적 풍경을 서사적 허구로 표현하고 있으며, 현대미술과 사진의 경계를 오가는 전시다.

2층 오픈 갤러리에서는 ‘a Woman in a Black Stone’을 주제로 전통 흑백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공간에는 시인 이성복의 ‘남해 금산’을 모티브로 한 흑백사진 8점이 소개된다.

지나간 것들에 대한 회환과 미련, 속절 없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 손 댈 수 없는 모든 것에 대한 상념을 ‘검은 돌 속의 신화’라고 보고 여성을 표현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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