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태완 전 청장 “중구청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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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태완 전 청장 “중구청장 재도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6.0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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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전 중구청장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울산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전 중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중구청장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쇠퇴의 길로 접어든 중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중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중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청장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구도심 상가엔 한 집 걸러 한 집이 비어 경제가 활력을 잃은 붕괴 상태로 현재 중구를 ‘낡은 종갓집’으로 정의했다.

이에 그는 낡은 종갓집을 과감히 넘어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중구를 만들 공약을 들고나왔다.

박 전 청장은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집권여당의 책임과 힘으로 제2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울산의 산업 정체성과 미래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련 공기업을 중구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안·성동지구 115만7024㎡(35만여평)에 스마트시티, 약사장현지역 일원에 99만1735㎡(30만여평)에 산업 시설과 R&D 시설, 첨단기술 집약형 기업과 대학원, 연구소를 유치해 중구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지식과 기술이 축적되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제2 혁신도시의 에너지 공기업, 성안·성동지구의 스마트시티와 대학원·연구소, 장현 첨단산업단지를 하나로 묶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박 전 청장은 앞으로 100년을 책임질 중구의 미래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완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세대 간의 갈등, 종교적 편향으로 인한 갈등, 지지 정당에 따른 편 가르기와 배제, 이런 갈등이 행정 곳곳에 스며들어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운영이 반복되고 있다”며 “AI(인공지능)가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 산업의 판이 완전히 바뀌는 격변기에 언제까지 종갓집 타령만 하며 갈등과 배제의 행정을 반복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전 청장은 “보호할 곳은 확실히 보호하고, 중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낡은 종갓집을 과감히 넘어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중구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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