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미술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걸)는 지난 9일 울산남구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22대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장 선거에서, 유권자 272명 중 247명이 투표한 결과, 129표를 획득한 기호 2번 김광석 후보가 117표를 얻은 기호 1번 권영태 후보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22대 지회장 선거에는 권영태 창작법인 좋은사람들 대표와 김광석 울산미술협회 감사 2명이 등록했다. 권 후보는 서경희 화가, 신정아 서예가와 한 팀을, 김 후보는 최성원 화가, 김경희 민화작가와 한 팀을 이뤄 치열한 선거활동을 펼쳤다.
올해 울산미협 회장 선거는 1972년 울산미협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전체회원 762명 중 한국미협과 울산미협 두 곳에 다 가입된 정회원만 투표를 할 수 있게 변경돼 선거의 큰 변수가 됐다. 준회원의 선거권 제한으로 정회원 272명만 투표권이 주어졌다. 이에 투표권을 갖지 못한 회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등의 잡음도 일었다.
한편 차기 수석부회장에는 선거활동 기간 김광석 당선자와 함께 뛴 러닝메이트 최성원 작가가 맡게 된다.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단은 총 5명까지 둘 수 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정기총회와 취임식 이후 오는 3월1일자로 시작돼 2029년 2월말까지 3년간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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