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효과 암각화박물관 관람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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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효과 암각화박물관 관람객 급증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6.01.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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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전경.
울산암각화박물관이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효과를 톡톡히 보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박물관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8월과 10월, 11월에는 관람객이 각각 1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2008년 5월 개관 이후 2025년 12월말 기준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도 눈에 띈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24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암각화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에 발맞춰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다음달 28일까지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는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암각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숲속의 박물관 학교’를 진행한다.

이달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관람객이 암각화를 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암각화 공작소’도 열린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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