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수원 KT에 58대74대 패했다.
이 경기로 현대모비스는 10승 21패를 기록하며 9위로 떨어졌다. 수원은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6승 16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를 유지했다.
1쿼터 초반 두 팀의 탐색전이 이어진 가운데 KT가 이윤기의 외곽과 문정현, 강성욱의 레이업으로 포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 역시 조한진의 외곽과 이승현의 미들레인지로 응수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동점으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1쿼터 이후 현대모비스는 부지런히 KT를 뒤좇았지만, 2쿼터 초반을 제외하면 KT를 앞지르지 못했다. 박빙의 승부가 3쿼터까지 이어졌지만, KT는 점수 차를 유지했다. 4쿼터 중반 이후에는 KT가 66대53으로 간격을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3점 슛을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고, 그 사이 KT가 강성욱을 중심으로 득점을 쏟아내며 10점 차가 넘는 리드를 잡았다. KT는 힉스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유지했고, 결국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야투 성공률이 약 39%로 저조했다.
앞서 지난 9일 울산 현대모비스는 막판 역전에 성공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14초를 지켜내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76대78, 2점 차로 석패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치골염으로 결장하며 불리한 전력 상황에도 끈질긴 추격을 보였다. 1쿼터 서명진이 공격을 이끌고 이승현이 힘을 보태며 24대18로 앞서 출발했다.
하지만 2쿼터에 정관장의 빠른 템포 농구에 밀리며 현대모비스는 36대45로 9점 차 뒤친 채 전반을 마쳤다. 정관장은 문유현의 막판 5점 폭발로 기세를 탔고, 3쿼터 초반엔 58대42로 16점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4쿼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이그부누의 팁인으로 61대61 동점을 만든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자유투 2개로 63대61 역전에 성공했다.
한때 정관장이 71대65로 달아났지만, 박무빈이 2점에 이어 3점 슛까지 꽂아 넣으며 72대73,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47초 전 박무빈이 다시 2점 슛을 성공시키며 76대75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4초 전 문유현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정관장이 78대76으로 2점 차를 만들며, 현대모비스의 역전 드라마가 끝났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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