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건전재정 바탕 국비 4조원 시대 도전
상태바
울산시 건전재정 바탕 국비 4조원 시대 도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6.01.28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27일 기획조정실·행정국 연두 업무브리핑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 실현과 도시 재도약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혁신하는 공직사회와 시민 중심 행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은 지난해를 재정 체력과 시민 체감 성과를 함께 쌓은 해로 평가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2023~2025년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국가예산 3조7408억원과 지방세 수입 1조8545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아래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쏟는 한편, 선제적 채무 관리와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2030년 채무 제로 달성을 추진한다.

세정 분야에서는 지방세입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과세 기반을 확충하고, 현장 중심의 체납 징수 행정을 강화해 공정하고 상생하는 세정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 혁신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규제 개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비롯해 사회조사·경제총조사 등을 통해 정책 수요를 보다 촘촘히 파악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

행정국은 이런 방향을 시민 접점 행정으로 구체화했다. 시민들이 시정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울산 구석구석 정책 현장나들이’를 추진해 시정 이해도와 정책 공감대를 높이고, 소통 참여도 확대한다. 120 해울이콜센터는 상담시간을 평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린다.

시민 참여 기반 확장도 눈에 띈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1000명 규모의 U-그린 홍보단을 구성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 인력을 사전에 양성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시민생활 운동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역량 강화도 이어간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의 2027년 정식 지정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19세 이상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해 배움의 기회 균형을 넓히고, 인공지능 관련 전국대회 입상 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미래인재 장학금을 신설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는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울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과 건전재정 운용으로 재도약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언양터미널 임시시장 3월로 연기, 날씨·민원 탓…안내 없어 혼란만
  • 현대자동차 퇴직예정자 박태서씨, “30여년 삶의 터전…무궁한 발전 염원”
  • [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묵시적 갱신후 법정요건 충족땐 차임증액청구 가능
  • 울산산재병원 의료진 확보 속도낸다
  • [오늘의 운세]2026년 1월13일 (음력 11월25일·정해)
  • 올해 울산공항 LCC(저비용항공사) 5편 중 1편꼴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