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은행장이 위원장을 맡은 이 협의회는 간사 부서인 혁신성장금융센터를 비롯해 혁신금융지원분과, 미래성장투자분과, 지역밸류업분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기관 및 지자체 업무협약(MOU) 추진, 조직 체계 정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적극적인 자금 지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정책·국책사업 참여 기회를 최대한 발굴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 모델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성장·혁신기업과 지역 특화산업,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부터 해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 등 11대 첨단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낮춘다.
울산·부산·경남 지역의 핵심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에도 금융 지원을 넓힌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가동해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정책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정책성 서민금융대출 상품 운용, 청년지역정착 저리대출, 외국인근로자 전세대출이자 지원 등 모든 계층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역할도 한층 강화한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역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 자금 공급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