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초록우산이 지난해 9월 진행한 KBS 라디오 프로그램 ‘희망 충전 대한민국’ 자동응답시스템(ARS) 모금방송으로 조성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하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학생의 아버지가 신장암 수술 이후 폐암 진단을 받으면서 가정의 주된 소득원이 상실됐고, 가정은 급격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공과금 미지급과 주거지 차압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도 함께 전해졌다.
학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학생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와 학업 지속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은 2024년 5월부터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 사례 관리 대상이기도 하다.
한성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초록우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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