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23일 과·계장과 경찰서장 등 모든 지휘부가 참여하는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전략을 점검했다. 올해 비전은 ‘안전한 울산시민, 신뢰받는 울산경찰’이다.
우선 범죄통계 등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관내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내·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한다.
보이스피싱·악성사기·마약범죄 등 서민의 삶을 파괴하는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에 대한 단계별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적법한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호하되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한다.
울산 수소트램 도입에 대비해 교통신호 효율화 등 운영체계 개선안을 검토하고,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별 불시 대규모 집중단속에도 나선다.
조직 내 존중과 배려 문화를 정착시킬 시책도 추진한다.
우수사례는 적극 칭찬·포상하고, AI 활용역량 강화 등 행정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올해 수사·기소 분리 등 형사사법체계 변화를 앞두고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과제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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