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외식산업 매출 악화, 사업체 수 4년 연속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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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외식산업 매출 악화, 사업체 수 4년 연속 내리막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6.02.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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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식산업 매출과 고용 지표가 전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한 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둔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5년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종합보고서’를 보면, 2025년 외식산업 매출지수는 73.84를 기록해 전년 대비 1.77p 떨어졌다. 2년 연속 하락세지만, 3분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하락 폭은 다소 줄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주점업이 67.03으로 가장 낮았고, 기관 구내식당업이 95.0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식재료 원가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2025년 외식산업 식재료 원가지수는 139.04로 2024년보다 1.76p 하락했다.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40선 아래로 내려왔지만 지수가 여전히 100을 크게 웃돌아 경영주가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매우 높다. 2025년 외식산업 고용지수 역시 95.15를 기록해 전년 대비 0.33p 내려가며 2년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경영난에 외식 사업체 수는 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2024년 기준 전국 외식 사업체는 78만8862개로 2023년(79만3586개)과 비교해 0.6% 감소했다.

특히 주점업은 회식 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2.6%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업계 종사자들은 영업 과정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원부자재 비용 상승(22.9%)을 꼽았고, 물가 인상(16.2%)과 인건비 상승(15.6%)이 뒤를 이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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