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와 울산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에너지·환경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5일 울산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12일까지 울산박물관 제2기획전시실과 2층 특별전시공간에서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영상작품을 통해 무분별한 소비, 과도한 편리 추구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 프로그램은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사진전 △한국동서발전과 함께하는 에너지전시 ‘슬기로운 에너지 생활’ △런던 환경영화 수상작 ‘알바트로스’ 상영 △초청강사 특별강연 △반딧불이 우화교실, 친환경에너지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도약한 울산에서 열리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울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