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올주아트 초대전 참여할 10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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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주아트 초대전 참여할 10인 확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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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지(민화)
▲ 박효진(서양화)
▲ 박미경(서예)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026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에 참여할 작가 10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작가는 김명지(민화), 김지훈(조각), 박미경(서예), 박효진(서양화), 송은지(서양화), 신귀술(한국화), 이명호(서양화), 이민지(서양화), 조종숙(서양화), 한시흔(공예)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진행했다. 총 37명이 지원했으며, 심의를 거쳐 비장애인 작가 8명과 장애인 작가 2명을 포함한 10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 작가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지원금 400만원과 온·오프라인 홍보가 함께 제공된다.

전시 일정은 △이민지(7월7~18일) △김명지(7월21~8월1일) △김지훈(8월4~14일) △한시흔(8월18~29일) △송은지(10월6~17일) △박효진(10월20~31일) △신귀술(11월3~14일) △이명호(11월17~28일) △박미경(12월1~12일) △조종숙(12월15~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민화, 조각, 서예, 서양화,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가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전통과 현대, 회화와 입체, 순수미술과 공예를 아우르는 구성은 지역 미술의 다층적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명지 작가는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전통과 오늘의 정서를 연결하는 화면을 선보인다.

김지훈 작가는 수직과 수평의 구조적 긴장감 속에서 절제된 조형미를 탐구하는 조각가로, 견고한 형식미를 통해 공간과의 관계를 모색한다.

박미경 작가는 한글서예의 조형성과 정신성을 기반으로 궁체를 비롯한 창작 서예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한글서예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박효진 작가는 ‘기다림’이라는 감정을 강아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회화를 선보이며, 말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의 온도를 화면에 담는다.

송은지 작가는 자연과 관계, 사랑의 감정을 상징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오리를 통해 공존과 균형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신귀술 작가는 전통 민화와 창작 채색화를 기반으로 모사와 재창작의 과정을 탐구하며, 밝고 환한 기운을 전하는 화면을 구축하고 있다.

이명호 작가는 환원된 색과 형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며, 색면과 조형의 긴장 속에서 회화적 생명력을 확장한다.

이민지 작가는 힘 있는 붓터치와 솔직한 색채로 자신과 세계를 표현하는 서양화가로, 장애 예술인으로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종숙 작가는 스크래치 기법을 활용해 도시의 고독과 불안을 시각화하며, 현대인의 내면 풍경을 표현한다.

한시흔 작가는 전통 옹기의 물성과 구조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예가로, 전통 재료의 역사성과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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