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12일 ‘클래식 할 뻔’, 시민과 함께하는 대면 음악회 5개월 만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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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12일 ‘클래식 할 뻔’, 시민과 함께하는 대면 음악회 5개월 만에 열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6.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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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립교향악단 16일 음악회
▲ 서희태 지휘자와 울산시향.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이 차례로 특별기획 음악회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개월 만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면 음악회를 재개하는 것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할 뻔(FUN)’을 연다. 당초 4월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2개월여 미뤄져 이날 마련되는 것이다.

세계음악기행이라는 부제 아래 이날 공연은 미국과 영국 클래식을 다룬다. 서희태 지휘자 해설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랄프 본 윌리엄스의 ‘영국 민요 모음곡’,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들려준다.

시립합창단 단원 내레이션으로 오케스트라 악기군 소개와 연주 해설을 곁들인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 영국과 미국 작곡가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이 올해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것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1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72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날 음악회는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된다.

첫곡은 베토벤의 서곡 ‘레오노레’ 제3번 C장조. 이후 김동환의 가곡 ‘그리운 마음’,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바리톤 김대수와 협연한다.

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도 들려준다. 장대한 스케일과 숭고한 분위기의 이 곡은 피아니스트 김진희와 협연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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