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6월 한달간 유튜브에 기술공개
혁신기술기업 발굴·육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2020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6월 한달간 유튜브에 기술공개
혁신기술기업 발굴·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현대중공업에서 제시한 DT(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수요기술을 창업자(팀)가 직접 개발함으로써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기술을 함께 합니다, TECH X NEED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센터는 지난 1일부터 한달간 울산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수요기술설명회의 시간, 공간, 거리상의 제약을 고려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현대중공업 DT 분야별 수요기술(총 8개)의 필요성 및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한다.
이후 공모전을 통해 해당 기술을 개발할 기술력을 가진 창업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울산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창업자에 기술 개발을 추진을 위한 팀당 1000만원 규모의 초기 사업화 자금,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 멘토링과 현장 테스트를 지원한다.
우수 제안기술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과 PoC(실증) 또는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과제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통해 개방적인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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