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8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경제진흥원과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망 구축을 위해 사업 자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중구지역 내 사업장을 둔 일반 제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 제4차 산업혁명 영위기업 등의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2억원 한도에 대한 3% 이내의 이자차액보전금을 2년간 지원하게 된다.
단 신청일 현재 타 기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수혜를 받고 있거나 휴·폐업자 및 중구 지방세 체납 업체, 매출액을 확인할 수 없는 업체, 단순 사내 협력업체, 자금사용계획이 용도 외인 업체, 업종 전업률이 30% 미만인 업체 등의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22일 울산경제진흥원에서 하면 된다. 서류제출 및 상담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