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울산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연대·협동문화를 위해 지난 6월30일 창립했으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8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삶의 질 증진, 빈곤, 소외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현장에 걸맞는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존재하고, 사회적 기업이 생각보다 많은 고용인원을 창출하고 있는 만큼 지원·육성기관 통합 등 우선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미형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체들에게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유대는 물론 울산시에 걸맞는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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