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재확산 여파 증시 두달만에 최대 낙폭
상태바
국내 코로나 재확산 여파 증시 두달만에 최대 낙폭
  • 김창식
  • 승인 2020.08.18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8일 코스피가 코로나 재확산에 전 거래일보다 59.25p(2.46%) 하락한 2348.24에 마감했다. 지난 6월15일(-4.76%) 이후 최근 두 달 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코스닥은 34.81p(4.17%) 급락한 800.22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악재로 급락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25p(2.46%) 하락한 2348.24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15일(-4.76%)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46명을 기록하는 등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면서 시장의 매수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개인은 이날 하루 526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4781억원, 외국인이 72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6.00%) 운수창고(-5.53%), 유통업(-5.44%) 등은 5% 이상 급락했다.

코스닥은 34.81p(4.17%) 급락한 800.22에 장을 마쳤다. 김창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