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관단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 조치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됐다. 일반 시민들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과정을 직접 참관한 뒤 의견 제시와 정책 제언 등을 수행한다.
앞서 두 차례의 시민참관단은 전국 단위로 모집했지만 제3기 시민참관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설 지역과 인접한 울산, 부산, 경남지역으로 한정해 30명을 공개 모집했다.
시민참관단은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건설 현황을 듣고 안전 교육, 건설현장 점검, 제언 등의 참관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참관활동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