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씨는 해당 차량이 20여m를 굴러갔을 때쯤 도로를 가로질러 쏜살같이 뛰어와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 차량을 멈춰 세웠다. 당시 차량에는 두 아이가 타고 있었으며, 신씨의 망설이지 않는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았다.
신씨는 “최근에 아빠가 됐는데 두 아이가 우는 소리에 몸이 자동으로 움직였다. 누구든지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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