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5억원 대출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추석(10월1일)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임금 지급 및 원자재 대금결제 등의 필요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울산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운전자금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억원 이내디.
지원방법은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에서 한국은행 울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일반지원한도로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9월1일부터 29일까지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에 대해 11월 배정시부터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단 취급한 대출의 만기도래 또는 중도상환시 회수조치된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0.25%를 적용하며, 실제 대출금리는 금융기관이 자체 결정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공급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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