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쿨토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하동군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최근 한 익명 기부자로부터 수해지역 복구작업을 위한 쿨토시를 기부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북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하동군에 연락을 취해 기부자의 의사를 전달했고 쿨토시 1240장(372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하동군은 피해가 가장 많은 화개면과 하동읍에 가구당 4개의 쿨토시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세홍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