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현대중공업,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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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현대중공업,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협약
  • 이춘봉
  • 승인 2020.09.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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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 200㎿급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한국석유공사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석유공사는 현대중공업을 시작으로 4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과 ‘동해1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을 총괄하는 석유공사는 조속한 사업단계 진입을 위해 해상풍력 개발 상황 등을 공유한다. 또 산업부 발전사업 허가, 국방부 전파 영향 평가, 해수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주요 인허가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플랜트 기술력을 사업에 접목, 부유체 해상구조물 설계와 제작, 설치 분야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석유공사는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이달 중 포스코와 두산중공업 및 LS전선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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