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울산지역본부(김성희 본부장)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재직자가 월 12만원 이상, 기업이 월 20만원 이상을 5년간 매월 적립하면 정부는 3년간 최대 1080만원을 적립해줌으로써 5년 만기가 되면 가입한 청년재직자는 3000만원 이상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가입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다. 군 복무자는 군 복무기간만큼 기간을 추가해 최대 만 3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 부담한 공제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 2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는 5년 만기 목돈 수령 시 근로소득세 50% 상당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업력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규모집은 100명 규모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가입 접수는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또는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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