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 봉사로 방문한 세대는 심한 당뇨병과 척추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각종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던 가정으로, 집안은 발 디딜 틈조차 없고 악취 또한 심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거주자가 주변의 도움을 거절해 청소를 미뤄왔지만, 거주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주변 이웃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 민원이 계속돼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설득한 끝에 청소를 실시할 수 있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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