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미래교육관 설립 중투위 통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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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미래교육관 설립 중투위 통과 ‘총력’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0.09.2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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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북구 옛 강동초등학교 자리에 추진하고 있는 울산미래교육관 설립을 위해 거쳐야 할 정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5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앞서 노옥희 교육감과 간부들은 세 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갖고 설립 필요성에 대한 총괄설명과 공동투자심사위원들의 예상질의에 대한 답변을 평가하는 등 심사 통과를 위해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투자심사는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일괄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과반수 참석에 가급적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되지만,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다수결로 결정된다. 

심사결과는 심사완료일로부터 14일 이내인 10월9일 이전에 통보된다.

시교육청은 프로젝트 학습 기반의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탐구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울산미래교육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미래교육관 사업비는 480억원으로 민·관·산·학이 함께 설립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북구청과 설립지원 협약을 체결해 울산시가 건축비 일부를 지원하고, 북구청과 NH농협은행이 운영비 일부를 매년 지원한다. 울산북구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결의문으로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울산미래교육관 설립을 촉구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울산미래교육관에서 미래형 협력수업 방식인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사회, 환경, 경제 등 모험터를 이용한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과,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지역 자원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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