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노조 금속노조 가입…통합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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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노조 금속노조 가입…통합에 속도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6.02.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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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노조였던 HD현대미포 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회사 합병에 따라 두 노조의 한살림 꾸리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HD현대미포 노조가 12일 금속노조 가입을 골자로 하는 조직 형태 변경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1585명) 중 1276명(80.5%)이 참여하고 투표자 중 80.8%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관련법상 조합원 과반 투표에서 투표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노조 조직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HD현대미포 노조는 오는 3월1일자로 금속노조 소속이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와 같은 금속노조 산하인 만큼 두 노조는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기존 HD현대미포 노조의 자산 처리, 단체협약 내용 수정 등의 협의 과정을 거쳐 통합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업계 최대 규모인 HD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은 통합이 완료되면 1만100여명이 된다. 이날 기준 HD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 수는 8532명, HD현대미포 노조 조합원 수는 1585명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번 통합에 따라 사측을 상대로 하는 교섭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본다.

금속노조는 “HD현대미포 노조의 가입으로 조선업종분과위원회의 규모가 더 커졌다. 공동 투쟁 등 조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해 12월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합병·출범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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