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7일부터 11월30일까지 ‘2020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지역 내 취업준비생들에게 울산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와 지역교육 과정(오픈 캠퍼스), 취업 성공사례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혁신도시로 이전한 100여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보여 준다.
주요 제공 정보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공공기관 채용설명 동영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문가 특강 △취업 성공사례 △취업 선배 브이로그(VLOG) △채용담당자 질문·답변 등이다.
특히 채용담당자와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설명회에 참여하는 울산 이전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다. 시는 관련 책자를 제작해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취업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합동 채용설명회가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