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서로나눔학교 내년 5곳 안팎 신규 운영
상태바
울산시교육청, 서로나눔학교 내년 5곳 안팎 신규 운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0.10.08 0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에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를 5곳 안팎으로 신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인 서로나눔학교는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비전이다. 협력과 나눔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 모델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서로나눔학교 신청서와 계획서를 받고 있다.

서로나눔학교 신청은 교원, 일반직공무원, 공무직(교육업무실무사, 행정실무사) 동의율 50% 이상에 전체 학부모 과반수 참여에 과반수 동의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시교육청은 선정된 서로나눔학교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전보 유예 등 인사지원과 함께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업무실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운영비도 매년 기본 2000만원에 학급당 100만원을 더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서로나눔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학교 20곳 내외를 서로나눔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4년간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9곳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곳에서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중구, 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로나눔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로 선정된 중구에서는 중구 소재 서로나눔학교(다전초, 병영초, 옥성초)와 협력적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