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공공 발주 공사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건설 알리미’ 조회수가 507만여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건설 알리미는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교통·건설’ 항목에 들어간 후 ‘건설도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선 7기 시장 공약 사항인 ‘반부패 비리 청렴 정책 시행’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공공 발주 공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2000만원 이상 건설 공사에 대해 발주 부서, 감독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자, 공사 기간, 공정률 등이 공개 대상이다. 시민 누구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65개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돼 있다. 진행 상황에 따라 매월 정보를 갱신해 최근 현장 상황 조회도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