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3일 산업인력공단 울산 본사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장학금지급 취업지원 △협력·관계사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전기·에너지·자원 등 자격 운영의 업무노하우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에너지관련 ‘일학습병행’ 참여 중소기업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대상 학습근로자를 모집·선정한 뒤 동서발전과 함께 내년까지 최대 1억원의 장학금을 200명의 청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울산지역 에너지 기업에 근무하는 일학습병행 교육 수료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단위로 확대하게 됐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들과 협업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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