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효신) 울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희)은 20일 시민옹호인 1기 ‘어쩌다 이웃’ 위촉식을 진행했다.
‘시민옹호인’은 지역 내 성인 발달장애인들과 이웃이 되어 취미, 여가활동 등 일상생활을 함께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관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민옹호인 양성 및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9월 22일부터 총4회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옹호와 발달장애인의 이해, 시민옹호인 활동 사례 공유,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인권 침해 사례,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방법 등 댜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10명의 시민옹호인이 성인발달장애인 10명과 매칭되어 월 2회 정기적인 활동을 펼친다.
장애인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소통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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