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음악창작소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일선 학교들의 교가 음질 개선을 위해 ‘우리학교 교가 새롭게 만들어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 내 학교들의 오래 전 제작된 교가를 디지털 고음질로 재녹음할 수 있도록 장소·기술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재녹음 시 각 학교의 학생 4~8명 정도가 해당 교가를 직접 부를 예정이어서 애교심을 고취하는 한편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계도 가능하다.
재녹음은 울산음악창작소의 전문 녹음 장비와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 ,베테랑 녹음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아 국내 유명 음반과 동일한 제작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5개 학교를 선별해 지원하고 이후 그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울산시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공지될 예정이며 접수는 3월 한 달 동안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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