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 중심지로 성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은 소형 시설 하우스 설치, 농약 등 안전성 검사, 출하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이다. 사업비는 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로컬푸드 참여 농가 확대와 다양한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 귀촌인을 위해 농가당 330㎡ 이하 소형 시설하우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출하 농산물 상품성 유지와 소비자 구매 편리를 위해선 포장재 200만장을 출하해 농가에 공급한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선 생산 농지와 유통단계 출하 농산물에 대한 농약, 중금속을 검사할 계획이다.
이 사업 신청은 3월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10곳에 2166 농가가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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