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이를 앞두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책의 날인 4월23일을 상징해 전국에 걸쳐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2021 책드림’ 행사가 열린다. 7~9일 사흘간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책과 응원 엽서, 장미꽃 액자를 받을 수 있다.

같은 누리집에 7~11일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남기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되는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은 12~16일 나흘간 진행되며, 이후 당선자에게 체험 꾸러미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진흥원 유튜브에서는 ‘집콕 토크 콘서트’를 볼 수 있다. 12일에는 <제법 안온한 날들>의 저자 남궁인 작가가, 18일에는 ‘책의 말들, 북튜버의 말들’을 주제로 김겨울 작가가 각각 등장해 누리꾼들과 대화한다.

한편 전국 50개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는 21~2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