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권도선수들 전국대회 金1·銀2·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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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권도선수들 전국대회 金1·銀2·銅2
  • 정세홍
  • 승인 2021.05.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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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권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3)가 라이트미들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0일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권에서 열린 제3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울산 대표팀은 금 1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남고부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3)가 지난달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건우는 준결승전 인천체고 황지웅을 만나 1회전 얼굴과 몸통공격으로 18대8, 2회전에서도 다양한 발차기 기술을 보여 6점을 얻어내는 등 24대10으로 앞섰다. 3회전에서는 9점을 뽑아내고 2점을 허용해 33대12 점수차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이준서(서울 한성고)를 3회전 접전 끝에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우(울산스포츠과학고3)는 남고부 핀급 결승전에서 유승민(강원체고)을 만나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에서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다.

여고부 핀급 결승전에서 구지현(울산스포츠과학고3)이 김주미(서울체고)를 만났으나 결승전에서 패해 은메달을 땄다. 유성희(효정고2)는 핀급에서 동메달을, 배지은(효정고2)은 라이트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타 시·도에 비해 선수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메달 5개를 확보했다. 협회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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