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감성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중국영화 세이빙미스터우 리메이크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다.
관객들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지난해 여름 435만 관객을 동원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부터 ‘곡성’ ‘검사외전’ ‘국제시장’ 등 수많은 흥행작들의 중심에서 극을 이끈 황정민이 ‘인질’을 통해 자기 자신을 연기하며,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황정민이 인질범들의 아지트에 결박된 채 묶여있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로프와 청테이프로 결박된 채 고개를 떨구고 있는 황정민의 뒷모습만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또한 ‘황정민’이라는 간결한 카피는 인질이 된 황정민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극강의 리얼리티를 선사해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이 어느 날 갑자기 ‘인질’로 붙잡힌 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기까지, 영화는 모든 장면에서 짜릿한 긴장감과 액션을 보여줄 전망이다.
더불어 ‘인질’은 ‘베테랑’ ‘엑시트’ 등 매년 여름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사 외유내강이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다시 한번 황정민과 만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사 외유내강의 노하우와 신인 감독 필감성의 패기가 만나 ‘배우 황정민이 서울 한복판에서 인질로 잡힌 사상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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