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뜻맞는 사람끼리 자연정화·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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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뜻맞는 사람끼리 자연정화·나눔활동
  • 정세홍
  • 승인 2021.06.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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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킹스톤봉사단(회장 김두수)은 북구지역에서 자연보호활동과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다.
울산 킹스톤봉사단(회장 김두수)은 북구지역에서 자연보호활동과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다. 지난해 설립돼 현재 1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의 3분의 1 정도는 현대자동차 직원들이고 나머지는 봉사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북구 무룡산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무룡산지킴이 봉사단과 연계활동도 펼친다.

김두수 회장은 “예전에 아이들 때문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우리 주변은 우리가 치워야 하지 않겠나’하는 얘기가 나와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봉사단은 최근 태화강국가정원에서의 쓰레기 투기 문제가 계속되자 먼저 나서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봉사단체들이 신종코로나 탓에 대면 봉사활동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킹스톤봉사단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자연정화활동에 힘을 쏟았다. 봉사단의 주 활동지역이 산 등 야외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봉사단은 태연학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회원들이 꾸준히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봉사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고 나면 뿌듯한 게 봉사의 매력인 것 같다.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가고 싶기도 하지만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회원들이 좀 더 많아져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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