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울산 1, 2, 4, 5공장 생산라인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베뉴 등을 생산하는 3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에서 생산이 멈춘 것이다. 이번 중단은 현대차에 운전석 모듈(크래시패드) 등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사내 협력업체에서 근로자 다수가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납품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현대모비스의 방역 조치가 완료돼 생산 재개에 들어갔고, 현대차는 오후 6시30분께 정상체제로 전환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지난 9일 4공장 생산이 일부 중단된 바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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