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대상 성범죄,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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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대상 성범죄, 엄벌해야”
  • 정세홍
  • 승인 2021.06.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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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10일 최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성범죄(본보 지난 10일 6면 등)와 관련해 선처 없이 처벌해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공적 업무 수행으로 알게 된 발달장애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를 강력 처벌하고 울산시의 재발 방지 대책,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개선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지자체가 사설 구급차와 장애인 이송 업무 등을 계약할 때 자격을 신중히 검토하고 범죄 예방 교육을 해야 한다”며 “모든 발달장애인이 중증에 포함될 정도로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과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삶은 또 다른 사회의 벽을 넘지 못해 어려움과 실패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시민으로서 안심하며 살 수 있도록 시와 관계 부처가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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