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송철호 시장, 저출생 극복 유공자, 사회연대회의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전수, 저출생 극복 공모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이미경 주무관 등 4명이 유공자 표창(시장상)을 받았다. 저출생 극복 우수상은 영상 부문(5명)과 슬로건 부문(5명) 10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박병석 시의회의장, 이희자 인구협회 울산지회장, 원덕순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의장, 표창 유공자,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위원 등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1989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날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불러올 정치·경제·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해 시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7월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했다.
시는 저출생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출산·보육·고령 친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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