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명 추가확진…접종예약 새벽한때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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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6명 추가확진…접종예약 새벽한때 먹통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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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12일 울산 남구 문수경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2일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6명(울산 2942~2947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남구 3명, 동구 2명, 울주군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명은 주요 감염자 집단 가운데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집단·연쇄 감염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집단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2명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0시부터 만 55~59세(1962~1966년 출생자)를 위한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새벽 시간대 예약시스템이 멈춰버리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접수자가 몰리며 이날 오후 3시30분께 확보된 백신 물량이 모두 예약되며 사전 예약 접수가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백신 추가 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그 분량만큼 오는 19일에 예약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만 50~54세(1967~1971년 출생) 대상 사전예약 및 예방접종은 당초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19~24일 사전예약을 받고, 내달 9~21일 접종할 방침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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