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곶은 암석해안과 등대가 어우러진 일출로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며, 울산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울산 12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에 구축한 실시간 영상전송장비를 통해 등대와 함께 간절곶 바다의 아름답고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풍광을 실시간(유튜브 ‘울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중계함으로 코로나 시대 국민들의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해양문화공간으로서 등대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 영상은 망망대해에 불 밝힌 등대의 낭만을 랜선을 통해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실시간 바다영상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등대와 같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해양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바다를 통해 국민들이 행복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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