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통계청,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 맞손
상태바
울산·부산·경남-통계청,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 맞손
  • 이춘봉
  • 승인 2021.07.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연구원과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동남지방통계청은 15일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 등 지역 통계 개발·개선·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연구원 등은 동남권 핵심 사회 문제인 청년층의 인구 유출, 지역 경제의 쇠락, 지역민의 삶의 질 저하 등 지방 소멸 위기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4개 기관은 울부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증거 기반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 정책에의 통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 관심사인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동남권 광역지표는 일반지표와 정책지표로 구성한다. 일반지표는 인구 유출, 경제적 쇠락, 지역민 삶의 질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계열 통계지표로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지표는 부울경 정책의 목표 설정과 성과 모니터링에 활용할 지표들로 개발한다.

4개 기관은 통계 개발·개선·활용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지표가 개발돼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성과의 모니터링 지표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
  • 중구 ‘B-15 조건부 의결’ 재개발 본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