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관내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6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건수와 비교하면 1건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53.97㎘로, 지난해 상반기 오염물질 유출량(16.54㎘)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오염사고 건수는 선박 통항이 많은 부산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12건, 통영 8건, 창원 3건이었다.
지역별 유출량은 울산이 4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1.61㎘, 통영 0.42㎘, 창원 0.041㎘ 등의 순이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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