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과 14일 반구동 한 주택가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신고 접수 후 물과 수돗물을 채수, 수질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물의 유충은 깔따구 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충이 발견된 반구2동 일원은 천상정수장 급수계통으로 밀폐구조여서 유충이 유입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시상수도사업본부는 밝혔다.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이 민원인 주변환경에서 번식해 물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상수도사업본부가 물탱크를 청소하고 추가 수돗물을 받아 분석한 결과 유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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