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함월공원,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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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함월공원,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 이춘봉
  • 승인 2021.07.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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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 사업’에 울주군 선바위공원과 중구 함월공원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개발행위 제한으로 낙후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접수에 이어 현장 점검 및 서면 평가, 이달 7일 사업 발표 등 최종 종합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공모한 12곳 중 8곳을 선정했다.

시는 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주변 여건, 추진 현황 등을 적극 피력해 신청한 3곳 중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9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선바위공원 내 3만8000㎡ 부지에 ‘사계절 꽃가람(꽃이 있는 강)길 조성’을 주제로 선바위 수변 경관을 개선한다. 또 다양한 정원식물을 통해 사계절 내내 풍부한 계절감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체계적인 산책로를 조성해 공원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구 함월공원내 생활공원에는 국비 2억7000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한다. 공원 내 불법 경작지 1000㎡에 ‘한글을 품은 생활공원 조성’을 주제로 한글정원과 기타 운동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한글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인근 유아 숲체험원 등의 시설과 연계한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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