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동 남진항 앞바다에서 수영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던 20대 남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18일 울산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12분께 해수욕을 하던 피서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창원에서 물놀이를 하러 찾아온 일가족 5명 가운데 각각 처남과 매형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형 A(39)씨는 다행히 구조됐으나 처남 B(29)씨는 실종됐다가 다음날인 18일 오전 8시18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김가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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