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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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건 수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7.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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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한 UNIST 연구진. 김성범 대학원생, 오혜진 학생, 박영우 교수, 김황 교수, 이지영 대학원생, 장성원 대학원생(왼쪽부터).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디자인학과의 김황·박영우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인 ‘WINNER’ 2건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49개국, 약 4100개 업체의 양산 제품과 양산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UNIST 교수팀이 수상한 제품은 오디오 도슨트 제품 ‘모모’(MoMo)와 전시 감상 공유 앱 서비스 ‘모이’(Moee·My Own Exhibition Experience)다.

‘모모’는 절제된 형태의 핸드헬드 오디오 도슨트 제품이다. 모모는 정사각형 액자 형태의 거치대와 9개의 모듈로 이뤄져있다.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사각형 모양의 모듈은 무선 이어셋과 하나의 버튼으로 구성됐다.

모모의 디자인에는 장성원·이지영 대학원생과 김황·박영우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모이’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전시 경험과 감상을 기록하고, 또 다른 관람객들과 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디자인팀은 작품 앞에 머무르는 관람객의 발자국을 모티브로 서비스를 디자인했다. 사용자는 전시장과 작품이 표현되는 화면에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고, 목소리 또는 글의 형태로 감상을 남길 수 있다.

‘모이’는 공식 도슨트 서비스와 개별 관람객의 감상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시각의 감상을 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 서비스 디자인에는 김황 교수와 김성범 대학원생, 오혜진 학생이 참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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