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명촌교 사업,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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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명촌교 사업,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
  • 이춘봉
  • 승인 2021.07.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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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북이 새 교통축이 될 제2명촌교 사업이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됐다. 제2명촌교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평가, 기본계획 등 절차를 거쳐 착공돼 2028년에 개통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울산중) 의원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제2명촌교 건설 사업이 포함된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안(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가 심의해 이날 최종 확정했다.

학성교와 명촌대교 사이에 들어서는 제2명촌교는 중구 내황삼거리에서 남구 오산삼거리를 연결한다. 제2명촌교 건설 예정지 일원은 교통체증이 극심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동천제방도로 전 구간 개설이 완료되면 학성교와 명촌대교의 교통 수요는 더욱 늘어나 교통대란이 불가피했다. 이런 가운데 총 연장 960m 폭 25~40m(4~6차로)의 제2명촌교가 개설되면 학성교와 명촌대교의 소통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자체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국토교통부에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올해 3월에는 송철호 시장이 국토부 제2차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시는 남구 김기현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계획 반영으로 총 사업비 1340억원 가운데 설계비와 공사비를 포함한 건설비 50%(670억원)를 국비로 보조받게 돼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제2명촌교가 건설되면 화합로(학성교)와 산업로(명촌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은 물론 강남로와 강북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남북 교통축이 형성될 것”이라며 “중구와 남구 중심 상권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명촌교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내건 박 의원은 “울산 교통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제2명촌교사업이 확정돼 주민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제2명촌교 관련 예산확보와 사업 성공, 울산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신청한 외솔큰길(외솔교~삼일교) 개설 사업과 도시 내부순환도로(남구 매암동~북구 양정동 현대차 출고교차로) 개설 사업, 여촌오거리 입체화 설치 사업은 미반영됐다.

이춘봉·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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