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기관은 폭염 및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빈곤층 해소를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및 에너지복지사업 확산·정착 추진 △대상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지자체장 추천 복지 사각지대 등 에너지 소외계층 920가구를 발굴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시가 발굴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220만원씩 총 총 20여억원을 투입해 단열 및 창호 공사, 보일러·냉방기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폭염·한파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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